BTS 슈가, 첫 북미 투어 성료…15만5000명 동원
입력 : 2023-05-19 09:20:55 수정 : 2023-05-19 09:20:5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솔로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달 26~27일(현지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29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이달 3일과 5~6일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 16~17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SUGA | Agust D TOUR D-DAY)'를 펼쳤습니다.
 
총 5개 도시에서 열린 11회 공연에서 15만5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슈가는 이번 공연에서 솔로 앨범 '디-데이'와 기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 '디-투(D-2)' 수록곡을 들려줬습니다. 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변천사를 표현한 VCR 및 무대 구성, 두 가지 자아를 녹여 낸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LA 공연에서는 깜짝 게스트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11일 맥스(MAX)가 '번 잇(Burn It)' 무대를, 14일에는 할시(Halsey)가 '슈가스 인터루드(SUGA's Interlude)'를 함께 불렀습니다.
 
슈가는 오는 26~28일 자카르타, 6월 2~4일 일본, 9~11일 방콕, 16~18일 싱가포르, 24~25일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갑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솔로 첫 북미 투어 모습.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권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