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태평양도서국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키리바시·통가·투발루·바누아투·파푸아뉴기니 정상과 연달아 양자 회담
입력 : 2023-05-27 18:29:00 수정 : 2023-05-27 18:29:0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8일 태평양 도서국 5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27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타네티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어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집니다.
 
이들 정상은 오는 29∼30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18개 회원국(프랑스 자치령 포함) 정상과 PIF 사무총장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했습니다.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 다자 정상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윤 대통령 행보를 담은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과 함께 시작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에는 지난 1년간의 윤 대통령 사진 115장이 수록됐는데요.
 
특히 윤 대통령의 중요 행보 중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장면을 위주로 사진을 선정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국민께서 선택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 나갈 길이라는 취지로 제목을 붙이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실이 27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시작한 여정' 사진집을 공개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뉴욕 순방시 현지 숙소에서 열린 참모 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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