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 귀환, 한석규·안효섭과 쓰리샷 엔딩
입력 : 2023-06-04 16:59:15 수정 : 2023-06-04 16:59:1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의 돌담병원 귀환이 짜릿함을 안기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습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에서는 리더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차진만(이경영 분)이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왔고공백이 된 센터장 자리에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즌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가 오며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를 기록하며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며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차진만은 의사의 권위가 존중 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를 쏟아냈습니다김사부는 진심을 말했습니다그제야 자신을 품었던 친구의 뜻을 알게 된 차진만은 낭패감을 느끼며 초라해졌습니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아빠와 다른 현재 아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했습니다그런 딸에게도 부끄러워진 차진만이었습니다서우진(안효섭 분)과 만난 차진만은 3년 전 사건에 후회를 드러내면서 “너도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습니다서우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자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김사부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차진만은 제 인생을 돌아보는듯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차진만은 사직서를 내고 외상센터장직에서 내려왔습니다. 그의 내레이션이 여운을 더했습니다차진만이 서울로 떠난 것을 안 차은재는 앞서 아빠에게 심한 말을 한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차진만은 서우진에게 딸 차은재를 아껴 달라는 부탁을 남겼고서우진의 품에서 위로를 받는 차은재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차진만을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 외상센터를 지키려던 박민국(김주헌 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도의원은 애초부터 도예산은 줄 생각도 없었고차진만을 해임하게끔 정치질로 돌담병원을 흔든 것이었습니다수장 없는 외상센터가 동력을 잃는 건 시간 문제김사부는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외상센터장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돌담병원에 강동주가 캐리어를 끌고 등장하며 짜릿함을 선사했습니다서우진이 강동주와 가장 먼저 마주했습니다인사를 나누는 돌담병원의 GS 서우진과 강동주의 모습에 이어김사부가 제자를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강동주는 “오랜만입니다선생님여전하시네요?”라고 인사하며김사부에게 “돌아왔습니다”라고 컴백 신고를 했습니다돌담병원 로비에서 모인 김사부와 두 명의 에이스 제자 서우진강동주의 장대한 ‘쓰리샷 엔딩’이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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