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두달 연속 감소
입력 : 2010-11-18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전국 어음부도율이 두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어음부도율은 0.02%로 9월 0.03%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의 0.03%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지방은 0.06%로 전월의 0.03%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 경북은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다른 지역은 전월과 같거나 소폭 올랐다.
 
특히 강원도는 어음부도율이 1.3%로 전월보다 1.27% 크게 늘었다.
 
나영인 한은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 과장은 "강원도 어음부도율이 급등하면서 지방부도율도 상승했다"며 "강원도는 어음위변조사건으로 인한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경기가 나빠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어음부도율은 전반적으로 지난 6월 구조조정으로 인해 0.04%까지 오른 뒤 하락 안정화 되는 추세다.
 
부도업체소는 129개로 전월의 119개에 비해 10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4개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12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개 감소했으나 지방은 1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4822개로 전월의 4095개에 비해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0.8배로 전월의 51.2배보다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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