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독주···웅진·대교 점유율 감소
메가스터디, 시장 점유율 상승 곡선
'고전' 웅진·대교, 고객 연령대 확대
입력 : 2024-06-03 17:09:58 수정 : 2024-06-03 17:24:24
[뉴스토마토 박대형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웅진씽크빅·대교 등을 제치고 출판·교육서비스 시장에서 독주하는 양상입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점유율 상승세인 반면, 웅진과 대교는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웅진씽크빅과 대교는 사교육시장 전통의 강자입니다. 지난 2016년 대교는 시장 점유율 4.21%, 웅진씽크빅은 3.39%를 기록했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0.97%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교육은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20년 2.13%로 2%대에 올라섰고, 2022년 시장 점유율 2.88%를 기록해 웅진씽크빅(2.82%)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지난해엔 시장 점유율 3%대를 돌파했습니다.
 
대학 입시 전문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018년 '엘리하이'를 론칭해 초등교육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엘리하이'는 후발주자인데도 3년 만에 초등교육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서며 순항 중입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엘리하이 키즈'로 유아교육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아울러 '메가공무원'과 '김영편입' 등 커리큘럼으로 성인교육 시장에도 자리잡으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교육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 CI. 사진=홈페이지 캡처
 
학령인구 감소·경쟁 과열···연령층 확대로 활로 모색
 
반면 웅진씽크빅과 대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교는 7년 만에 시장 점유율이 4.21%에서 2.09%로 반토막 났고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특수를 누렸던 웅진씽크빅도 2020년 3.27%에서 2023년 2.57%로 시장 점유율이 0.7%p 빠졌습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유아·초등교육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저학년 중심 교육업체인 웅진씽크빅과 대교는 고객 연령층을 확대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성인교육 플랫폼 '유데미'를 출시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스마트올'의 연령대를 초등학생에서 유아·중등까지 확대했습니다. 대교는 시니어 토탈 솔루션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통해 시니어 사업에 진출했고 '대교 하이캠퍼스'를 론칭해 중등 부문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2019년 '스마트올'을 출시한 후 2020년부터 유아·중등군으로 확대해왔다"며 "성인교육 플랫폼인 '유데미'도 그렇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 서비스의 연령군과 시장군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대형 기자 april2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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