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 선임…뉴진스 요구에 "원칙대로"
입력 : 2024-09-12 20:23:00 수정 : 2024-09-12 20:23: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하이브(352820)가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도어 사태에 대해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이브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대표이사(박지원) 사임에 따른 신규 선임을 사유로 사내이사 이재상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습니다.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마케팅광고 그룹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전신)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COO(운영총괄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뉴진스 멤버들이 전날 유튜브를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25일까지 요청한 것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사진=하이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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