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삼성효행상' 시상식
대상에 전희순씨
입력 : 2011-02-17 17:35:0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1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 16명을 시상한 이번 행사에서 효행대상(상금 3000만원)은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지면에 거주하는 전희순씨(66세)가 수상했다.
 
전희순씨는 9남매의 장남인 남편과 결혼 후 44년 동안 시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전신마비인 막내시동생을 비롯, 시댁식구를 정성껏 돌보며 3대 62명의 대가족이 화목한 가정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효행상은 지난 1975년 삼성그룹 설립자인 호암 고 이병철 회장이 제정한 시상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손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