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합병 시너지 기대-한국證
입력 : 2011-03-23 08:31:1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CJ E&M(130960)에 대해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CJ E&M은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해관계자인 플랫폼 사업자와 광고주, 해외 콘텐츠 공급원에 대한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협상력이 강화되면 광고단가가 상승하고 매체 경쟁력이 높아져 수신료수익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판권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미디어 채널간 콘텐츠 공유, 대형 저작권의 패키지 활용 등 '원 소스 멀티미디어'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진출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합병으로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 게임 부문 등에서 매출액이 호조를 보이고 합병 시너지 등으로 비용이 적절히 통제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8.4%, 10.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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