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4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제품 판가 인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음식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설탕, 밀가루가격이 각각 9.7%, 8.6% 인상되면서 당초 예상했 던 바와 같이 설탕과 밀가루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스낵류의 가격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밀가루 사용량이 가장 많은
농심(004370)의 라면과
오리온(001800)의 파이류가 이번 가격 인상품목에서는 제외됐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판가인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스낵류 가격인상은 가공식품 판가인상의 신호탄이란 점에서 원가상승은 있었지만 아직 판가인상을 하지 않은 빙과, 음료, 주류 관련 기업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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