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시장 실적 모멘텀 부각-키움證
입력 : 2011-05-20 08:07:5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제과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강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4만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524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의 고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사업은 올해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제성장과 정책적 지원에 따른 중국의 내수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광저우 공장 본격 가동 등 생산거점 확대로 2,3급 도시로의 진출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존 파이 중심에서 스낵, 비스킷으로의 제품 카테고리 확
대가 성공적으로 이루뤄지고 있어 향후 3년간 연평균 31.6%의 고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베트남에서는 과거 오리온의 중국 매출 성장과 같은 고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20대 인구비중(60%)이 제과시장 성장에 유리하고, 중국과 마찬가지로 진출 지역 확대와 카테고리 확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우 연구원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오리온의 해외사업 성장성을 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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