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그룹이 STX 미래연구원(STX Future Institute)의 개원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 미래연구원은 STX그룹의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시스템 경영 확립을 진두지휘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 원장으로 신철식 STX그룹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20여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시작해 연내 50명까지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STX 미래연구원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돼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존 경영시스템을 진단하면서 전략 개발·실행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연구인력 역시 멕킨지, AT 커니, 모니터 등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 출신들 중심으로 인원을 구성해 비즈니스와 직결된 조직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STX 미래연구원은 앞으로 "그룹의 핵심적인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분석적 관점을 시의 적절하게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그룹의 비전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대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위한 최적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도출, 선진 사례에 기반해 각종 경영 프로세스를 정립한 뒤 끝으로 전략적 '마켓 인텔리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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