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가정의 달 맞아 '자원봉사대축제'
182개 봉사활동 프로그램..참가 임직원만 5200여명
입력 : 2011-05-24 14:33:10 수정 : 2011-06-15 18:56:52
◇ 서울 노원구 동천요양원에서 장애우 재활훈련을 돕고 있는 ㈜STX 직원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계열사가 참석하는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STX그룹은 24일 ‘2011년 상반기 STX 해피볼룬티어위크(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자원봉사축제가 이달 16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자워봉사축제에는 총 182개의 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행사에는 ㈜STX(011810)를 비롯한 전 계열사 5200여 명의 임직원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한다.
 
STX 해피볼룬티어위크 프로그램은 연간 2회씩 매년 진행되는 봉사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하반기 처음 시작해 이번으로 여섯번째를 맞았다.
 
이번 봉사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서울, 경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돌봄 봉사를 비롯해 농촌 지역 일손 돕기, 해양정화 활동, 장애우 직업훈련 지원,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STX는 그룹 차원의 분기별 봉사축제 외에도 각 계열사, 사업장별로 수시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STX그룹의 임원들은 저소득다문화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매달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STX그룹은 이미 지난 2009년 5월부터 ㈜STX, STX팬오션(028670) 임원들을 주축으로 매월 10만 원씩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인지역 계열사가 모두 동참했다. 올해는 STX조선해양 등 경남지역 소재 계열사의 임원들까지 기부금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강인권 STX 대외협력실장은 "STX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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