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역세권, "대규모 복합문화상업시설로"
입력 : 2011-06-08 18:26:5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이 오는 2015년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상암 DMC역세권 2만643㎡ 규모 3개 필지를 대형 판매, 문화, 위락, 의료시설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외국인 투자·관광 복합 특별지역으로 집중 개발된다.
 
구역 내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 대형쇼핑몰, 물놀이ㆍ스파 시설,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지상에는 상업ㆍ문화ㆍ업무ㆍ의료 등 복합용도로, 지하는 DMC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해 주변 상권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DMC 2단계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DMC 역세권을 미국 LA라이브를 벤치마킹한 대규모 공연장이 포함된 복합시설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경의선, 공항철도, 지하철 6호선이 교차 통과하는 서북권의 신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북권 경제 중심지로 발전돼 외국관광객 유치확대는 물론 DMC전반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DMC 역세권 복합단지 개발로 서북권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자리를 늘리고 서울의 대표 외국인 투자·관광·쇼핑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은혜 기자 hanle12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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