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상승장에도 힘 못쓰는 음식료株
입력 : 2011-08-10 09:15:44 수정 : 2011-08-10 09:15:44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낙농농가가 원유 공급을 중단한 체 협상을 지속하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상승장에서도 울상을 짓고 있다.
 
10일 오전 9시분 현재 남양유업(003920)은 전날보다 2만8000원(3.41%) 떨어진 7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004370)(-4.6%)과 롯데제과(004990)(-5.75%) 등도 하락세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간 원유 가격 인상협상이 이날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협상 시한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다만 양측은 서로의 입장차를 조금씩 양보하고 원유 가격 인상폭에 대한 견해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어느정도 최종 합의점에 대한 여지를 보여주곤 있지만 협상이 장기화 되며 이같은 기대감이 희석돼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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