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 마진 개선될 것..'비중확대'-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1-09-27 08:46:20 수정 : 2011-09-27 08:46:2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3분기 음식료 업종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 및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8개사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6.9%, 27.3% 증가할 것이라며 합산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5.4%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저가매입한 곡물이 3분기부터 투입되면서 본격적 원가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다만, 하계 성수기에 장기 폭우로 빙과·음료·주류의 판매실적은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097950)은 국내 식품사업 스프레드 확대와 해외 바이오사업 호조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85.2% 급증할 것이고 롯데삼강(002270)은 유지의 탄력적 가격 전가 등으로 빙과류 부진이 방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폭우와 저온으로 인해 빙그레와 하림은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곡물가격 약세로 마진 개선 장기화, 음식료 소비의 실적 안정성, 중국을 중심으로 한 장기 성장 전략 강화 등을 고려해 음식료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097950), KT&G(03378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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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