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하반기 극동아시아·유럽 노선 강화
오는 16일 블라디보스톡 노선 주 7회 신규 취항
입력 : 2012-10-14 11:11:39 수정 : 2012-10-14 11:13:2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러시아, 유럽, 일본 등 주요노선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18일에는 유럽 인천~파리 노선을 주 3회(월, 수, 금)에서 주 4회(월, 수, 금, 일), 15일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 각각 증편한다.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은 한-러 경제교류 중심지로 상용,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을 기념, 오는 12월20일까지 홈페이지 (www.flyasiana.com)에서 항공권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16일~12월20일 사이 블라디보스톡 노선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블라디보스톡 취항에 따라 사할린, 하바로브스크 등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런던 주 7회에 이어 파리 증편을 실시,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 유럽 주요도시 노선을 한층 강화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파리노선 증편에 따라 더욱 다양한 일정을 제공하게 돼 상용수요 증가와 함께 유럽관광 수요가 더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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