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사업 다각화로 의료기기 부문 강화-신한투자
입력 : 2012-12-06 08:38:09 수정 : 2012-12-06 08:39:5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사업 다각화로 의료기기 부문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1958년 설립된 퍼스트 제네릭 업체로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을 전문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는 중견 제약업체로 제네릭 시장 경쟁 심화와 약가 인하 영향으로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출 확대와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대원제약은 2011년 4월 보청기 회사인 딜라이트의 지분 60%를 인수했고, 11월에는 피부진단기 업체 큐비츠를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배 연구원은 "딜라이트는 올해 약 50억원의 매출이 예상돼 향후에도 성장이 이어져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1492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두자릿 수 성장할 전망"이라며 "순환계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해외 수출 및 수탁 생산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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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