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양증권은 9일
LIG에이디피(079950)에 대해 중국의 공격적 투자와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들어 중국의 공격적인 LCD 라인 증설과 LD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대규모 수주로 7분기만에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과거 5년주기의 전방산업 다운턴을 알리는 실적개선 초기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돼 하반기에도 분기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BOE 릉 중국 패널업체들도 정부정책에 힘입어 2015년까지 7~9세대 라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며 "지난해말 말부터 중국발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예상되는 대규모 수주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OLED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LGD의 OLED 투자에 있어 삼성전자 보다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고 5월과 8월 각각 LGD OLED 8세대 수주가 발생하는 등 하반기 실적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 다운턴 시작을 통한 내년 실적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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