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수익 개선 기대..조정시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 2013-11-12 07:37:42 수정 : 2013-11-12 07:37:4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내년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조정시 매수 전략을 조언했다.
 
이날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소비 회복과 맞물려 수익성 개선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이라며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10월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라며 "10월 중순까지 날씨가 따뜻했고 추석 연휴가 앞당겨지면서 상품권 회수 매출이 9월에 이미 발생하면서 10월 성장률이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속도는 느리지만 소비는 점진적인 회복세에 있으며 높은 비용효율화로 내년 말까지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내년 3월 부산 센텀시티점, 10월 영등포점에 대한 감가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대비 170억원의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올해 말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이 통합 운영되면서 고정비 부담 완화와 추가적인 집객효과에 의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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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