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개선점 많지는 않아..가격이 변수-하나대투證
입력 : 2014-02-25 08:25:31 수정 : 2014-02-25 08:25:3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25일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5에 대해 "전모델보다 개선점이 많다고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향후 삼성전자의 이익과 점유율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로 가격 전략을 꼽았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공개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16M Auto Focus 카메라, 지문인식기능, 심장박동센서, 생활방수(IP67) 기능 등 이었으며, 기대를 모았던 64Bit AP와 3GB 메모리 등은 이번 모델에서는 채택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갤럭시S4가 출시될 때보다 메모리나 디스플레이와 같은 하드웨워 측면에서 전모델보다 개선점이 많다고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는 4월 11일 150여개국에 출시될 시점에서 신제품에 대한 가격 전략이 삼성전자의 이익과 점유율에 대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2분기 이후 갤럭시S5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점유율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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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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