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올해 목표수주 무난히 달성-대우證
입력 : 2014-03-21 08:27:38 수정 : 2014-03-21 08:31:3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KDB대우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올해 목표 수주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매출액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목표 수주액인 약 4조원 중 약 1조원이 올해로 이월됐다"며 "이로 인해 올해 목표 수주액인 5조4000억원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미얀마, Hill side, 보스턴 옵션 물량 등은 상반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됐고 큰 규모의 수주 계약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3조3000억원 수준에서 15% 성장한 약 3조8000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2010년에 수주한 K2전차가 작년 말부터 생산이 시작됐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인식이 예상된다"며 "중기부분만 올해 약 8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오버행 이슈 영향도 아직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모건스탠리 보유지분 24.8%가 4월 말이면 보호예수가 풀리게 된다"며 "당장 매도할 정도로 급한 상황은 아니며 시장에 직접 매도 보다는 블럭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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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