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IBK證
입력 : 2014-06-27 08:11:24 수정 : 2014-06-27 08:15:3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7일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9.2% 늘어난 매출액 1조 8,886억원, 231% 늘어난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기대치인 매출 1조920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5 출시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라인업의 모델교체 이슈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11% 줄어든 7800만대에 그쳤다"며 "HDI, MLCC,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역사적 최저점 영역까지 하락했으며, 하반기에는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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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