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연세의료원, IT로 개도국 안질환 막는다
치명적 안질환 '트라코마' 환자 관리 앱 개발로 개도국 의료지원
입력 : 2014-08-28 15:38:10 수정 : 2014-08-28 15:42: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030200)와 연세의료원은 위생 및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질환 '트라코마(Trachoma)' 환자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트라코마' 앱은 간단한 사용 설명만으로 의사가 아닌 보건 인력들이 안질환 환자 파악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의료인력 부족으로 안질환 환자의 파악 및 검진이 힘든 개발도상국의 향후 의료환경 개선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된 환자의 정보와 눈 상태를 '트라코마' 앱에 등록하면 의사는 등록된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검진이 가능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환자의 수술일정 관리와 증상관리, 치료통계에 대한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질병의 치료부터 예방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트라코마'는 실명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병으로 위생 상태나 의료환경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역에 따라 10명 중 3명 정도가 감염된 곳도 있다. 조기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지만 개도국과 같은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는 환자 파악조차도 어려운 상황이다.
 
KT와 연세의료원은 현재 '트라코마'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보건부와 협력해 국가적인 프로젝트 차원에서 앱 배포와 사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지역사회에서 안질환 환자 치료와 관리를 진행 중이다.
 
교육을 받은 보건인력이 이 앱을 활용해 검진 및 관리가 가능한 환자 수가 올해 말까지 약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KT는 예상했다.
 
향후 KT와 연세의료원은 '트라코마' 모바일 앱을 의료 환경이 낙후된 세계 여러 개발도상국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이 앱이 해당 국가의 안질환 치료와 실명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주 KT CSV센터장은 "현재 개도국의 의료인프라가 열악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 등의 국제사회는 '모바일헬스'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KT는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IT의료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의료환경이 열악한 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질환 '트라코마' 환자 관리를 위한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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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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