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보험업계, 보험민원대책 결의대회 개최
입력 : 2014-11-04 11:00:02 수정 : 2014-11-04 11:00:0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보험민원 및 소비자보호대책 세미나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험민원 해소와 소비자보호 중심의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제반 대책을 논의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계, 보험업계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는 생·손보사 소비자보호 및 보상담당 임원과 부서장 등을 중심으로 민원감축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보험소비자보호와 지속적인 민원감축 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보험업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업계는 ▲보험산업의 지속성장과 소비자의 신뢰 제고 도모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보험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 ▲실효성 있는 민원해소를 위해 제도개선 및 지속적인 피드백 추진 등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오후세션에는 성균관대학교 정홍주 교수의 사회로 김성숙 계명대 교수(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험소비자보호 방안), 김재현 상명대 교수(보험민원 감축을 위한 정책제언)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금감원은 "민원감축을 통한 신뢰도 제고가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라며 "세미나에서 제기된 여러 대안들과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필요한 부분은 제도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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