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전문지 선정 최우수 선박 11척 '대우조선해양'
입력 : 2015-01-20 16:50:10 수정 : 2015-01-20 16:50:10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난해 건조한 선박들이 영국과 미국의 조선·해운 전문지들로부터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며 역량을 입증 받았다.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가 4척,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와 '마린로그(Marine Log)'가 각각 5척과 3척(1척 중복 선정)씩 대우조선해양 선박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유조선이 2척으로 뒤를 이었다. LNG 운반선과 LNG-FSRU, 자동차운반선이 각각 1척씩,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0일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인 ‘피터 쉘터 (Pieter Schelte)’ 호의 시운전 모습.(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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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