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들, 송해 헌정 공연 개최
입력 : 2015-02-12 10:22:03 수정 : 2015-02-12 10:22:03
◇방송인 송해. (사진제공=KBS)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방송인 송해(88)의 방송 업적을 기리기 위한 헌정 공연이 펼쳐진다.
 
KBS, MBC, SBS 등 각 방송국을 통해 활발한게 활동 중인 개그맨들은 오는 4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코미디언협회 측은 "70년 방송 인생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등 다앙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송해는 국민과 함께 웃고, 울었던 우리의 친구이자 영웅"이라며 "송해의 더욱 왕성하고 건강한 현역 활동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 공연과 함께 후배 연예인들이 '송해 논' 조성에 동참해 앞으로 '송해 논'에서 수확되는 모든 쌀을 결식 아동과 독거 노인들에게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공연'은 KBS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출연진이 선보이는 코미디와 추억의 코미디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 공연 현장에선 대한민국의 코미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송해는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21일 부산 시민회관, 3월 1일 창원 KBS홀에서 '송해 빅쇼3 - 영원한 유랑청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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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