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사우디에 1억5000만불 수액제 플랜트 '수출'
입력 : 2015-03-04 10:21:29 수정 : 2015-03-04 10:21:29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JW홀딩스(096760)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인 SPC사와 1억5000만불(한화 약 1500억원) 규모의 수액제 공장 건설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왼쪽), 와엘 카와치 SPC사 회장이 MOU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JW홀딩스)
MOU에 따라 JW홀딩스는 수액플랜트 컨셉 디자인과 설계, 공장건설과 기술이전, 현지 인력교육 등을 담당한다. 향후 10년 동안 수액제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받게 된다.
 
SPC사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수액제를 활용해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제품 등록과 마케팅 활동 등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가 중동지역에 수액플랜트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수액제 공장을 해외에 건설한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양사는 수액 플랜트를 건설하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액제를 JW중외그룹에서 생산해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수량과 종류에 대해서는 향후 60일 이내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수액 분야 글로벌 리딩컴퍼니로서의 입지를 인정받게 됐다"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글로벌 수액 플랜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연간 5000만개가량의 수액제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프레지니우스카비, 박스터 등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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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