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재무구조 개선이 주가 상승 촉매-하나대투
입력 : 2015-03-13 08:28:33 수정 : 2015-03-13 08:28:3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코다코(046070)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다코는 제품, 고객별 다변화가 높고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이 커서 순이익이 작은 편"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272%, 이자발생 차입금은 1550억원인데 이 중 전환사채가 250억원"이라고 말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전환사채 희석을 감안할 때 P/E는 약 9배 전후로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자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기대 배당수익률이 2.3%로 높고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률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코다코의 올해 매출액은 수주잔고 매출화에 힘입어 27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며 "공장 확대로 수주가 급증하면서 외형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7.0%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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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