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FA 219명…김병지·이동국 등 포함
입력 : 2015-12-22 13:06:47 수정 : 2015-12-22 13:06:47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연맹은 이동국(전북), 정성룡(수원), 신화용(포항), 김진규(서울), 전상욱(성남), 김병지(전남) 등 2016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219명을 22일 공시했다.
 
이들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정성룡, 오범석, 백지훈(이상 수원), 신화용, 박성호(이상 포항), 김진규, 김치우(이상 서울), 김철호(성남), 고창현(울산), 안상현, 이강진(이상 대전), 배효성(경남) 등 총 12명이다.
 
또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 대상 선수(만 32세 이하·2005년 이후 K리그 입단·원소속팀에서 계약종료 직전 연도부터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는 총 7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 연도 기본급 연액의 100% 혹은 최대 3억원이다.
 
FA 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 기간을 갖는다. 만약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내년 2월29일까지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김병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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