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전타입 청약 마감
총 1112가구 모집한 일반 청약에서 1.79대1 기록
입력 : 2015-12-29 16:42:46 수정 : 2015-12-29 16:42:4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뉴스테이 임대주택에 적용하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일반 청약 모집에서 1.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24일, 28일 3일간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일반 청약 결과 전체 1135가구 중 특별공급 및 세대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23가구를 제외한 1112가구 모집에서 총 1985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1.79대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1135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59㎡A 442가구, 59㎡B 216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월임대료는 전용면적 기준 59㎡의 경우 보증금 1억5000만원, 월임대료 25만5000원, 72㎡ 보증금 1억8000만원, 월임대료 28만7000원, 84㎡타입은 보증금 2억원, 월임대료 32만7000원 수준으로 임차인의 상황에 맞춰 5가지의 세분화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2%로 제한해 뉴스테이 사업 기준인 5% 보다도 훨씬 낮은 조건으로 8년간의 거주가 보장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으로는 최초로 금융결제원을 통해 접수받은 만큼 가수요가 없는 청약결과"라며 "적정 임대료 책정, 연임대료 상승률 2% 제한 등의 합리적 조건이 청약마감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청약 당첨자 발표는 31일 예정이며, 계약은 내년 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부대로 970번길 1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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