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은 늘고, 대형마트는 줄고
입력 : 2009-09-17 06: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지난 8월 한달동안 백화점 매출은 늘었지만 대형마트의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유통업체 판매액이 대형마트의 경우 1년전에 비해 1.5% 소폭 감소했으나 백화점은 7.6% 증가했다.
 
백화점의 매출은 소비자심리 개선 등으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매출세를 기록했다.
 
상품별로 보면 백화점은 구두 등 잡화의 매출이 가장 높았고, 가정용품 11.6%, 명품 8.2%, 여성캐주얼 의류가 6.6% 증가했다.
 
이는 지난 달 신학기 개강 등으로 화장품, 잡화 등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형마트의 경우 생활용품(3.8%), 스포츠 용품(3.4%)의 판매가 늘었으나 의류(-4.1%)나 식품(-4.1%)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1인당 구매가격은 백화점이 6만2288원으로 대형마트 4만2645원에 비해 높았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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