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16년 상반기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 참가 고교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11회째를 맞는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공학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학생들의 적성·진로에 맞는 전공 탐색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캠프의 경우 첫날에는 코리아텍의 최첨단 장비 및 시설 투어, 6개 학부별 과학실험탐구(전공체험) 프로그램, 교수 특강과 동아리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사이언스 골든벨'이 진행된다.
학부별 과학실험탐구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및 자작 자동차 체험(기계공학부) ▲교육용 로봇과 메카트로닉스 체험(메카트로닉스공학부) ▲LED 제어 실습(전기·전자·통신공학부) ▲나의 미래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컴퓨터공학부) ▲목재를 이용한 건축 3D 입체 조명(디자인·건축공학부) ▲아스피린 합성과 산염기 적정시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코리아텍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학교의 담당 교사가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일반계 고교(자립형 사립고 포함) 2~3학년으로, 과학 평균 및 수학 평균 내신등급이 각각 2.0~3.0 등급인 학생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참가 인원은 학교당 2명이며 확정자는 다음달 4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5월 18일 서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평가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전국 13개 대학과 현장 실무 중심 인재 양성과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장기현장 실습형(IPP) 일학습 병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원식 모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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