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반코마이신, 자의적 약물중단 금물
입력 : 2017-05-17 06:00:00 수정 : 2017-05-17 0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반코마이신은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고, 자의적으로 중단하거나, 복용량이나 빈도를 바꿔선 안 된다. 임의적으로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또는 수유 중이거나 계획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반코마이신 투여로 인한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큰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콩팥질환, 청각장애, 염증성 장질환이 있거나 반코마이신을 복용 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는 환자는 투약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한약,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영양보충제 등 현재 복용 중인 다른 약물도 알리는 게 좋다.
 
모든 약물에는 약물 유해반응 가능성이 있다. 반코마이신은 피부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과민반응 등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돼 있다. 오심, 구토도 흔히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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