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올해 실적 호전 지속-대신증권
입력 : 2017-06-20 08:42:25 수정 : 2017-06-20 08:42:2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올해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실리콘 부품은 시각장비 내에서 웨이퍼 상단, 하단에서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며 "글로벌 식각장비 공급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는데 최대 고객사는 2대주주에 해당하는 일본 장비 공급사 도쿄 일렉트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반도체 시각장비 공급사와 세메스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이와 같은 고객사 구성 감안 시 국내 투자자가 해외 반도체 장비사에 투자하고자 하는 경우 하나머티리얼즈가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41% 증가한 197억원과 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평택지역 3D-NAND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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