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강화
'모바일OTP' 제공해 거래 편의 개선…"소비자 가치 확대할 것"
입력 : 2017-06-22 10:41:00 수정 : 2017-06-22 10:41:00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KEB하나은행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계좌 개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22일 모바일 하나멤버스 앱을 통한 각종 동의절차 간소화 및 개인사업자로의 이용대상 확대, 가입 가능 예·적금 상품 추가 등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비대면 계좌개설 기능이 추가된 하나멤버스는 1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강화를 통해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은행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뱅킹 이용에 필요한 '모바일OTP' 서비스 제공으로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이 제공하는 '모바일OTP'는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 OTP로 스마트폰의 기종에 관계없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실물OTP와 동일한 우수한 보안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해 처음으로 KEB하나은행의 입·출금 계좌를 만들거나 예금·적금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를 최고 1만3000머니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현재 금융의 화두 중 한가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은 금융거래의 시작부터 지속 이용을 책임지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금융 소비자의 새로운 사용자경험과 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계좌 개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KEB하나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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