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중국펀드, A주 MSCI신흥지수 편입에 '강세'
입력 : 2017-06-25 12:00:00 수정 : 2017-06-25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지난주(6월19 23일) 코스피는 중국 A주 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축소함에 따라 0.37% 상승한 2370.37에 마감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해외 주식형에 비해 부진했던 걸로 나타났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공모펀드의 전반적인 보합세였다. 이 중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액티브주식테마의 호실적 영향에 0.14%로 집계됐다. 
 
개별적으로는 액티브주식테마 분류되는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가 한 주간 2.76%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C-e)'(2.41%),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 5)'(2.40%), '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 5)'(2.30%),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2.27%)이 뒤를 이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대비 2.20bp 상승한 1.70%, 국고10년 금리는 1.00bp 상승한 2.14%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보합세였다. 이 중 KP 유형인 '미래에셋우량KP채권증권자투자신탁(USD)(채권-파생형)종류C'가 1.57% 올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1.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화권(2.35%), 친디아(2.05%), 중국(2.01%)이 양호한 성과를 보였던 반면, 러시아(-3.41%), 브라질(-2.83%)은 부진했다. 
 
북미주식으로 분류되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lassA-e'가 한 주간 6.9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내 1위였다. 다음으로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S'(3.87%), '한화연금저축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C-e'(3.86%),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3.82%),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_Ae'(3.69%)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15% 떨어진 가운데, 아시아퍼시픽채권형인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가 1.22%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클래스A', '블랙록아시아퀄리티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C)', '피델리티월지급식아시아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A', '피델리티아시아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C'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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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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