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주니어펀드' 판매…"자녀에게 복리·장기투자 교육"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직접 운용…환매수수료는 투자자에 분배
입력 : 2017-08-01 15:32:09 수정 : 2017-08-01 15:32:0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자녀에게 적립식 펀드투자 효과를 교육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판매하고 있다. 
 
1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그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어린이펀드의 성공을 위해 메리츠 주니어펀드 운용을 직접 맡았다. 
 
메리츠 주니어펀드가 기존의 어린이펀드와 다른 점은,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고 장기투자를 위해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 때에는 환매수수료를 징구한다는 점이다. 단,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되어 펀드 보유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펀드 보수율(연간 총 보수 0.735%)을 과감히 낮췄다. 국내주식형 평균보수율이 연 1.5% 수준이고, 해외자산배분형 평균보수율 연 1.99%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메리츠 주니어펀드는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가 및 테마 주식과 집합투자증권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장기투자가 가능한 만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성장성 높은 회사 등 미래 먹거리에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투자자산에 대해서 별도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비용 지출, 특히 과도한 사교육비로 인해 노후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 노인층의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어렸을 때부터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를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녀들의 부의 창출을 일찍 시작할수록 자녀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있고 부모님들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는 자녀를 위한 국가차원의 어린이펀드가 운용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주니어펀드는 자녀에게 올바른 투자의 개념과 경제 마인드를 직접 체험해주고자 하는 어른들께 적극 추천한다"며 "자녀 본인명의의 펀드를 적립식으로 투자하게 한다면, 복리의 효과를 이해하고 장기투자를 체득하면서 투자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은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하면 되며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가입에서도 가능하다.
 
최초 가입은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식·거치식 모두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3년미만시 환매금액의 5%, 3년이상 5년미만시 3%, 5년이상 10년미만시 1%가 적용된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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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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