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는 9월 하반기 1사1교 강사 연수 실시
9월부터 22일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금융회사 직원 대상
입력 : 2017-08-16 12:00:00 수정 : 2017-08-16 12:00:00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금융감독원은 16일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의 초·중·고교를 찾아가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금감원의 강사 연수에는 2015년 4개 도시에서 396명, 2016년 14개 도시에서 2015명, 지난해 상반기 13개 도시에서 1347명이 참석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강사연수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실시하며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금융회사 직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17년 8월 17일까지로 해당지역의 연수가 실시되기 이틀전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강사연수 일정 및 장소는 ▲서울 1일, 8일(금감원) ▲대전 4일(농협 대전영업본부) ▲전주 5일(전북은행 본점) ▲광주 6일(광주은행 본점) ▲인천 11일(농협 인천영업본부) ▲수원 12일(농협 경기영업본부) ▲대구 13일(대구은행 제2본부) ▲부산 14일(부산은행 본점) ▲창원 15일(농협 경남영업본부) ▲춘천 18일(농협 강원영업본부) ▲청주 19일(농협 충북영업본부) ▲울산 20일(농협 울산영업본부) ▲제주 22일(농협 제주영업본부) 등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5시간으로 동일하다.
 
이번 강사연수에서는 금융교육 교재·강의안 및 교구 등을 소개하고, 강의안 준비, 강의시연, 스토리텔링 등 강의기법 연수가 실시된다.
 
특히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해 직접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금융회사 직원이 강의경험 설명 및 모의강의 시연을 통해 강의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내 금융회사간 ‘1사1교 금융교육’ 노하우, 우수교재, 강의안 등의 공유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회사 직원 대상 강사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의 1사1교에는 지난해까지 5373개교(전국 초·중·고등학교의 46.5%)가 참여하고 있으며 4107개 금융회사 점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중 서울 및 수도권 외 지방학교의 참여율이 64.2%로 지역별로 고른 참여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16일 올해 하반기 1사1교 참여 금융회사 대상 강사 연수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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