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 대만·홍콩 흥행 청신호
중국에 이어 대만·홍콩·마카오 진출… 매출 상위권 진입
입력 : 2017-08-16 14:55:57 수정 : 2017-08-16 16:09:25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룽투코리아는 모회사 룽투게임이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모바일'의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이 지난 9일 현지 퍼블리셔 '티타임(대만)', '게임원(홍콩·마카오)'을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동시 출시된 가운데 15일 기준 대만 iOS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 홍콩·마카오 iOS 최고매출 4위를 기록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티타임과 게임원은 각각 1992년, 1999년에 설립된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국내외 유명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대만, 홍콩·마카오, 싱가폴 등에 서비스하고 있다.
 
대만 앱스토어 순위.
 
열혈강호 모바일은 인기만화 ‘열혈강호’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무협소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룽투게임이 지난 4월 중국에 출시 한지 하루만에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 '360'에서 최고 매출 2위, 애플 iOS 마켓 최고 매출 2위, 텐센트 앱마켓 '응용보'에서도 최고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만화 '열혈강호'가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모바일로 출시돼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데 이어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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