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금융그룹, 펀드온라인코리아 최대주주로
200억 유상증자 참여…4분기 대주주 변경절차 마무리
입력 : 2017-08-17 17:04:49 수정 : 2017-08-17 17:04:4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최대주주를 데일리금융그룹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최대주주로 결정된 데일리금융그룹은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대주주 변경 건을 전 주주사가 참여하는 최종결의 과정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마무리되기 까지 2개월여가 소요될 전망이다. 4분기 중 최종절차가 마무리되면 데일리금융그룹이 펀드온라인코리아 전체 지분의 약 40%를 차지하게 된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최근 인터넷뱅크가 금융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등장하는 등 온라인 금융시장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암호화폐 등 금융혁신에 필요한 서비스와 기술역량을 갖춘 핀테크기업 데일리금융그룹과 펀드슈퍼마켓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협의회는 유상증자 지분 인수 우선협상자로 데일리금융-SCI평가정보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보선

시장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