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주거복지 앞장선 LH, 임대주택 100만호 시대 열어
입력 : 2017-09-26 15:54:13 수정 : 2017-09-26 15:54:13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임대주택 100만호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인 LH가 1972년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45년만입니다.
 
LH는 지금까지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힘써와 대한민국 임대주택의 약 47%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 100만호를 달성한 겁니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은 국민에게 48조원 이상의 주거편익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임대주택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최근 LH가 주거복지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단순한 공공임대주택을 넘어 주거서비스라는 개념에서 주거복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공적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합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달 중순 '집 이야기 토크 콘서트'를 열었는데 국민 목소리를 듣고 향후 5년간 서민 주거지원 정책의 청사진을 내놓는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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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완 LH 주거복지기획처 차장 = 임대주택 100만호시대를 맞이해 LH는 신혼부부 희망타운조성, 공공지원 주택 개념을 포함한 공적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동육아나눔센터, 노인돌봄서비스 등 입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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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임대주택 100만호 돌파에 만족하지 않고 곧 다가올 200만호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따듯한 주거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나선 LH가 앞으로 양질의 임대주택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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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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