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주식형 반등…차이나 펀드 '날개'
입력 : 2017-10-15 12:00:00 수정 : 2017-10-15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IT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증시가 반등하면서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 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1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은 3.13%로 집계됐다.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도 전주 보다 3조7700억원 늘어난 223조7400억원을 나타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ETF 제외) 개별 펀드 가운데 인덱스주식기타로 분류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가 7.92% 올라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E 클래스',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 'NH-Amundi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e', '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연휴 기간 글로벌 금리 상승흐름에 동조하며 한때 약세 움직임이 나타났으나 이후 단기물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대비 0.80bp 상승한 1.90%, 국고10년 금리는 전주 대비 0.90bp 상승한 2.38%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펀드가 0.01% 손실을 보인 가운데 초단기채권유형인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채권]종류CP' 수익률이 가장 양호한 0.0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2.78% 오르며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홍콩H지수의 연중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중화권이 4.31% 올라 눈에 띄었고 브라질도 4%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은 0.87% 수익률에 그쳐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4'는 한 주간 10.83% 오르며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KB스타차이나H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C'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02% 손실을 나타냈다. 이중 북미채권형인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클래스A'가 0.75% 수익을 거두며 선방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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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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