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콩·밀에 투자하세요”
입력 : 2008-03-30 12:28:38 수정 : 2011-06-15 18:56:52
 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하나UBS 대두, 밀 파생상품투자신탁’을 판매한다.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이 상품은 국제 곡물시장의 콩과 밀의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하는 ELF펀드로써 최대 30%까지 수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15개월 만기상품으로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원자재 상품 중에서 대두와 밀의 선물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펀드의 수익구조는 기초자산인 대두와 밀 두 종목 중 기준가격 대비 만기가격의 수익률의 낮은 종목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수익이 확정된다.
 
 또한 이 상품은 자산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밀과 대두의 상품 선물가격이 투자시점 보다 떨어지더라도 원금수준은 상환되도록 설계됐으며 만기 이전 중도환매시에는 환매금액의 5% 수수료가 부과되며, 펀드 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이상훈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본부 본부장은 “최근 소프트 커머더티(Soft Commodities) 가격은 국제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수요 급등 등으로 주식시장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농산물 상품시장의 과거 상승 패턴을 분석해 볼 때 이러한 상승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