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10일 0~3시 인터넷뱅킹·입출금 등 금융업무 일시 중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전산시스템 작업 추진
입력 : 2017-12-08 16:32:19 수정 : 2017-12-08 16:32:19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전국 1300여개의 새마을금고가 오는 10일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 이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금융업무를 일시중단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인(회원)정보 보호를 위한 전산시스템 작업으로 금융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이용이 불가능한 금융업무는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상상뱅크, 체크카드, 자동화기기 등을 통한 조회와 이체 및 현금 지급 등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보안성 향상과 업무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업무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최대한 고객 불편을 줄이고자 짧은 시간동안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일시적 금융업무 중단을 알리기 위해 금고 게시판과 자동화기기 부스,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밖에도 문자(SMS)와 스마트 알림, 텔레뱅킹 등으로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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