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귀를 정의하는 황금비율, 귀성형으로 완성하는 법
입력 : 2017-12-14 13:39:28 수정 : 2017-12-14 13:39:28
사람은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보았을 때 그 무언가가 아름다운지, 부족한지 자신도 모르게 판단하게 된다. 그 판단의 항목이 되는 것 중 하나가 귀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이면 체온유지를 위해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풀어 내리는 등 가려지기 쉬운 부위이지만, 완벽하게 가려지지 않고 일부만 보이는 상태에서도 귀 모양이 예쁜지, 모나거나 추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판단은 가능하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판단하는 ‘예쁜 귀’가 어떻게 생긴 귀인지, 어디 부분이 예쁜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때문에 자신의 귀를 보면서도 부족하다 싶어도 어떤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알 수 없어 귀성형을 고려하더라도 섣부르게 상담 받거나 귀성형을 고려하기 어렵다.
 
예쁜 귀를 정의하는 성형학적 기준은 총 11가지로, 외측 요소와 내측 요소로 분류된다. H모디피이, W모디피이, 헬릭스, 이어앵글, 스탠딩앵글 등이 외측요소이고, 트라거스, 안티트라거스, 리볼, Y라인 연골, U라인 연골, A라인 연골 등이 내측 요소이다. 이 11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야 비로소 황금비율에 맞는 귀를 완성할 수 있다.
 
이상적인 귀 길이로 여성의 경우 5.5㎝~6㎝, 남성의 경우 7㎝고, 귀 비율은 귀의 가로세로가 4:7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이상적인 귀 위치와 균형, 각도 등 황금비율을 구성하는 요소 또한 다양하다.
 
그 때문에 황금학적 비율을 맞추기 위한 귀 성형 수술의 경우 숙련된 전문의의 섬세한 디자인과 시술이 필요한 범위로, 개인별 맞춤성형이 꼭 필요한 부위로 분류된다.
 
HB성형외과 의료진은 “아무리 성형학적 황금비율에 가까운 귀라고 해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수술에서 흉터가 크게 남는다면 흉터로 인해 오히려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귀성형을 진행할 경우 흉터를 최소화한 섬세한 봉합 기술력을 가진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하니 독자적인 고정성과 이중 봉합 기술력 등을 가진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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