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등 LCD 1등 OLED를 실현하자"
입력 : 2017-12-15 15:24:00 수정 : 2017-12-15 15:24:00
[뉴스토마토 구태우 기자] "내년도 1등 LCD, 1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실현하자"
 
LG디스플레이는 14일 오전 ‘2017년 혁신 성과 발표회’를 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발표회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 경영진과 임직원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과를 낸 TDR에 대한 시상식과 내년 활동할 TDR의 출정식이 진행됐다. 
 
TDR은 ‘Tear Down & Redesign’의 약자로 혁신활동을 전담하는 팀이다. 임직원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TDR에 참여, LG디스플레이의 사업과 관련한 특정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날  ‘한계돌파 2018! 새로운 도약 LGD!’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활동할 TDR 출정식이 열렸다. 55개 TDR이 새롭게 출범, 내년 1등 LCD, 1등 OLED를 실현하자고 의지를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생산·제품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40개 TDR을 시상했다. 
 
대상인 ‘World’s No.1’ 상은 OLED TV의 성능과 원가를 개선하고,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 TDR인 ‘뉴 챕터’ 등 3개 팀에게 수여됐다. 한 부회장은 "내년 구성원 모두 지행합일의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자"며 "용기를 내어 힘차게 한 걸음 내딛는다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D가 2017 혁신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사진/LG디스플레이
 
구태우 기자 good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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