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타이어-성심당 등 기업 20곳 ‘좋은 일터’ 선정
근로시간 줄이기 등 대전형 핵심과제 본격 추진
입력 : 2018-03-18 14:23:05 수정 : 2018-03-19 19:38:03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의 참여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좋은 일터’조성사업 참여기업 신청을 접수 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모두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기업은 한국타이어(주), ㈜알에프세미, 로쏘(주) 성심당, ㈜바이오니아, ㈜옵트론텍, ㈜대화산기, ㈜트루윈, ㈜젬백스앤카엘. CMB대전방송, 비전세미콘㈜, ㈜삼진정밀, ㈜솔탑, ㈜남선기공, ㈜플랜아이, ㈜지오넷, ㈜에브릿, ㈜세이퍼존, ㈜대성퍼스트, 대전열병합발전(주), ㈜에르코스다.
 
이들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기업문화 개선 ▲다양한 근로방법 도입 ▲노동자 안전 및 편익시설 확충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발표한다.
 
또, 9월까지 약속을 이행한 뒤, 연말까지 이행결과를 평가하게 된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에 선정된 사업”이라며 “선정된 기업이 노사 협력으로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타이어가 2018년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키로해 지역 20개 기업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대전 유성에 있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사진/대전시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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