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하나도 안 무섭네’… SNS 뒤덮은 ‘곤지암’ 태그열풍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른바 ‘미친 공포’로 불리는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 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이 SNS들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곤지암하나도안무섭네 리뷰 인증으로 화제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영화다.

 

영화 '곤지암' SNS 허세인증 캡처. 사진/쇼박스

 

극도의 공포감을 선사하는 신개념 체험 공포로 연일 계속되는 호평 세례를 불러일으키는 ‘곤지암’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너무 무서워서 언행이 불일치하게 되는 허세 후기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언행불일치 리얼 후기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곤지암하나도안무섭네’란 내용의 패러디 해시 태그와 함께 공포감을 인증하는 사진이다, ‘#실은겁나무서움’이란 태그와 관람평을 남기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관람객들의 독특한 리뷰 후기 활동은 이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체험 공포 ‘곤지암’이 신선한 발상과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1020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덕분에 자발적인 리뷰 인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 '곤지암' SNS 허세 인증 캡처. 사진/쇼박스

 

공포란 감정을 유머스럽게 표현해낸 리뷰 인증으로 SNS를 휩쓴 극강 공포 체험 ‘곤지암’ 허세 리뷰들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처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반응들과 함께 폭발적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는 영화 ‘곤지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