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위켄드, EP 앨범 '마이 디어 멜랑콜리' 발매
입력 : 2018-03-30 17:51:00 수정 : 2018-03-30 17:51: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첫 EP앨범 '마이 디어 멜랑콜리(My Dear Melancholy)'를 발표했다.
 
30일 유니버셜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2016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정규 3집 '스타보이(Starboy)' 이후, 약 1년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콜 아웃 마이 네임(Call Out My Name)'을 포함해 '트라이 미(Try Me)', '웨이스티드 타임스(Wasted Times)', '아이 워스 네버 데어(I Was Never There)', '허트 유(Hurt You)', '프리빌리지(Privileg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어두운 특유의 분위기에 위켄드의 날카롭고 유려한 보컬이 더해져 색다른 퓨전 스타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 발표에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갑작스레 발매된 것과 관련 '서프라이즈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Starboy' 이후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기대되는 앨범"이라 평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맞춰 신보를 깜짝 발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에미넴과 비욘세와 함께 이 앨범으로 축제의 헤드라이너로 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켄드는 지난 2016년 'Starboy'로 빌보드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서 1위, 멀티 플래티넘 세일즈 기록을 세웠다.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Best Urban Contemporary Album)'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내 관객 500만 돌파에 성공한 '블랙 팬서'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위켄드 EP앨범 '마이 디어 멜랑콜리' 사진제공=유니버셜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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