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이 하반기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후 첫 부서장 인사로 능력과 조직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20일 "업무수행능력, 관리능력 등이 탁월한 2급 직원을 부서장으로 발탁하고, 60년대 후반 출생 직원을 주요 부서장에 대거 전진 배치하는 등 하반기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경식 정책보좌관, 윤상규 지역협력실장, 최낙균 목포본부장, 서신구 강원본부장 등이 2급 부서장으로 보임됐다. 박양수 경제통계국장, 김준한 국제협력국장, 김현기 공보관, 민좌홍 금융결제국장 등은 50대 초중반으로 부서장 자리에 올랐다.
여성 최초 본부국장도 탄생했다. 한은에서 역대 두 번째 1급 여성 승진자였던 전태영 대구경북본부장이 인사경영국장으로 보임됐다.
한은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부서내 부장에 대한 부장 인사를 해당 부서장에게 위임해 부서내 모든 직책에 대한 부서장의 인사권과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국은행 2018년 하반기 부서장 인사.
◇한국은행
▲정책보좌관 홍경식
▲공보관 김현기
▲지역협력실장 윤상규
▲커뮤니케이션국장 이중식
▲인사경영국장 전태영
▲인재개발원장 강성경
▲경제통계국장 박양수
▲금융결제국장 민좌홍
▲국제협력국장 김준한
▲부산본부장 차현진
▲대구경북본부장 원종석
▲목포본부장 최낙균
▲광주전남본부장 이정
▲대전충남본부장 오영주
▲충북본부장 노영래
▲강원본부장 서신구
▲인천본부장 김현정
▲경기본부장 김준기
▲울산본부장 황상필
▲강남본부장 양동성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영태
▲동경사무소장 김상기
▲런던사무소장 성병희
▲북경사무소 상해주재 강종구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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